5월...가정의 달이다.
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날이 찾아왔고,
곧 어버이날이 다가온다.
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으나,
내게는 모실 어버이는 있어도, 챙길 어린이는 없다.
환갑의 부모님들은 32살 먹은 나를 아직도 어린이로 볼 때가 많다.
하지만, 그렇다고 어린이날 선물을 주는 것도 아니다-_-
9월엔 조카가 태어난다.
예쁜 공주님이었으면 한다.
언제 나오나 목빼고 기다리고 있는데,
엄마, 아빠보다 삼촌이란 말을 먼저 배우게 할 요량이다.
내년 5월엔 조카에게 선물로 줄 옷을 고르느라, 미어터지는 백화점을 헤메고 있을지도 모르겠다.
반쯤은 너무 높은 백화점의 인구밀도를 증오하면서,
반쯤은 내가 사준 옷을 입은 조카생각에 미소를 띄면서...
아직 태어나지 않은 애기지만...난 좋은 삼촌이 될 것같다.
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.
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날이 찾아왔고,
곧 어버이날이 다가온다.
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으나,
내게는 모실 어버이는 있어도, 챙길 어린이는 없다.
환갑의 부모님들은 32살 먹은 나를 아직도 어린이로 볼 때가 많다.
하지만, 그렇다고 어린이날 선물을 주는 것도 아니다-_-
9월엔 조카가 태어난다.
예쁜 공주님이었으면 한다.
언제 나오나 목빼고 기다리고 있는데,
엄마, 아빠보다 삼촌이란 말을 먼저 배우게 할 요량이다.
내년 5월엔 조카에게 선물로 줄 옷을 고르느라, 미어터지는 백화점을 헤메고 있을지도 모르겠다.
반쯤은 너무 높은 백화점의 인구밀도를 증오하면서,
반쯤은 내가 사준 옷을 입은 조카생각에 미소를 띄면서...
아직 태어나지 않은 애기지만...난 좋은 삼촌이 될 것같다.
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.